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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더디지만 내실있게(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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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4월 02일

지난달 발족한 대구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지역 시민단체
활동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이두옥 상임대표는 다양한
시민단체들의 힘을 모아
더디지만 내실있는 활동을
강조했습니다.
내일 방송될 tbc 선데이 토크를 박영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는 지역의 문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24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의
이두옥 상임대표는 그동안
전국적인 사안에만 관심을
가져온 지역 사회단체들의
자기반성이 연대의 배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선 대구 경북지역만의 뿌리깊은 보수성과
그에 따른 정치, 사회적
편향성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두옥 상임대표>
01 05 49 22 - 01 06 04 09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이 같은 그림으로 뭉쳐져 있어서..."

또 지역과제의 개발,
시민단체간의 협력, 그리고
시민들의 참여가 밑바탕이 된
활동 등을 연대회의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으로
설명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권혁장 사무처장은 연대회의가 오히려 시민단체의 다양성 훼손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권혁장 사무처장>
01 13 04 02 - 01 13 19 01
"소속 단체장들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가 마련됐다. 철저한 합의체제다"

즉 시민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해 조금은 더디지만
내실있는 활동을 연대회의의
기본방향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두옥 대표는 시민들의 외면은 결국 시민단체의 투명성 상실로 이어진다며 특히 여성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 참여정부 출범 후
시민단체의 정치참여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지키돼
할 말은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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