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가 개통된지
1년이 됐습니다.
지난 1년간 고속철도는
중장거리 노선의 주요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관광과
컨벤션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과제도 많습니다.
이종웅 기잡니다.
수도권과 대구를 2시간으로
묶은 고속철도.
개통 후 지난 12월말까지
CG1)고속철도 승객은
326만여명, 같은 기간 항공은
100만여명 고속버스는
49만여명으로 운송 실적에서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운행시간 단축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34% 늘렸고
엑스코 관람객도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김정배-호텔 인터불고
영업기획과장]
"지난해 5천명정도 찾아
개통 효과 높아..."
하지만 남은 과제도 많습니다.
우선 제속도를 내지 못해
불만이 높은 대구 부산 구간의
고속 신선 설치와 좁은 좌석 등 편의시설 보강이 필요합니다.
[배수영-대구시 검사동]
"들리지 않는 TV, 좌석 좁아."
이와 함께 대구-안동이나
대구-경주간 광역 시티투어
개발과 동대구역 주변을
비즈니스와 상업의 중심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춘근-대구경북연구원]
"특구 지정해 도시계획 변경
용이하게 해야.."
고속철도 개통 1년,
우려했던 지역 경제의 수도권
역류 현상은 미미했지만
국제 규모의 예술 축제나
회의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속철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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