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출연)여희광 질문지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5년 04월 01일

감사원이 어제 대구시가
추진해온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인 패션 어패럴밸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라고
통보 했습니다.

이같은 감사 결과에 대해
대구시는 지적 사항을 보완해
사업을 계속 추진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 사업이 과연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을지
밀라노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여희광 대구시 경제 산업국장과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1. 먼저 이번 감사원으로부터
지적 받은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부터 간단히 정리해 주시죠

2. 이런 감사 결과 가운데,
특히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이랄 수 있는 패션 어패럴 밸리 조성 사업을 전면 재검토
하라는 지적은 심각한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사업을 중단하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실지 설명해 주시죠

3. 방금 국내 모 기업과 민자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런데 감사 결과를 보면 민자 조달 방안을 전혀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을 했거든요.

그렇다면 감사원에 민자 유치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설득시키지 못했거나, 실제로 사업 자체가 불투명 한 것 아닙니까 ?

4. 그런데 수요 조사 에서는
산업 단지 수요가 천8백여평인데
대구시가 아무런 근거 없이
10만평으로 무려 50배가 넘게
확장해 계획을 세웠다고
감사원이 지적했습니다

실제 과연 세계적 브랜드의
패션 업체와 공장들이 들어와서 그 넓은 단지를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

5. 그리고 이번 감사에서 함께 지적된 신소재 개발 등 R&D 지원 미흡과 패션 디자인 센터의
활용 실적이 저조한 문제는
어떻게 풀어나갈 계획입니까 ?

6. 마지막으로 감사원이
“사업 추진 여부를 전면 재검토 하라”고 한 것은 이 사업에
대해 상당히 강한 어조로 문제를 제기한 것인데, 대구시는 어떻게 조율해 나가면서 사업을
추진할지 설명해 주시죠

앵커) 네, 오늘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