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학개혁과 지역혁신 심포지

김영봉

2005년 03월 31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대학 개혁과 지혁 혁신을 위한 심포지엄이 상주대학교에서
열려 논의가 활발했다면서요

기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학의
구조 개혁이나 법학전문대학원
유치가 지방 중소도시의 균형
발전과 어떤 관계가 있느냐는
주제를 놓고 집중 논의됐습니다

=VCR1=
먼저 대학의 구조개혁과
관련해서는 현재 지방대학의
실정으로는 구조 개혁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이
모아 졌으나 방법론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상주대학교 이형호 교수는
그동안 대학 스스로 내부
구조조정이나 변화를 끊임없이
모색해 왔지만 한계에
이르렀다며 경북대학교와의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VCR2=
[이형호-상주대 교수]

그러나 방법론에서는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 세력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단순한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지역
사회가 필요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VCR3=
[구현수-국가균형발전위원회]

또 대학의 통합 과정에서
특정 학과나 시설 유치가 곧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환상은 금물이라며 현실을
신중히 검토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법학전문대학원
즉 로스쿨의 지방중소 도시
설립은 균형 발전과 거리가
멀다는 반론도 제기됐지만
대다수 교수들은 인재 할당제를 도입해서라도 중소 도시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CR4=
[육소영-충남대 교수]
[김윤상-경북대 교수]

종합 토론에 앞서 경북대
이종현 교수는 <글로벌 시대의 대학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밀양대 이한성
교수는 <대학 구조개혁과
지역발전>이라는 주제 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지난달 구미공단의 입주 업체가
늘었지만 산업 생산은 줄었다죠

기자)
지난달 구미공단 산업동향에
따르면 입주 업체는 794개사로
전월에 비해 10개 업체가 늘었고

=VCR5=
고용 인원은 7만 8825명으로
전월에 비해 592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산업생산은 3조 6519
억 원으로 전월에 비해 13.4%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2% 증가했습니다.

지난 달까지 생산 누계는
7조 8,694억원으로 생산 목표
50조원의 15.8%를 달성했습니다.

2월의 산업생산이 줄어든 것은
설 휴무로 근로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인데 가동율도 전월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출은 지난달까지 47억
9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늘어 올해
목표 31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