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광고로비 사건과
관련해 열린우리당 배기선의원이
오늘 불구속기소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배 의원이 유대회 지원법 연장안
개정을 앞둔 지난 2003년 11월
구속된 주식회사 전홍 대표
박모씨로부터 지원법 연장안
통과 청탁을 받았고
법 개정 직후에는 두차례에
1억원을 받은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배의원이
건네받은 1억원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되
후원금과 기부금으로 영수증
처리된 점을 고려해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배의원이
구속된 한국야구위원회
KBO사무총장 이상국씨로부터
지난해 3월 선거자금 3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추기로 확인하고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역시 불구속기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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