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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대규모 소송 번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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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3월 31일

대구 지하철 참사 부상자에
대한 손해배상문제가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 전망입니다

부상자 91명이 후유증에 대한 추가배상을 대구시에 요구하고 있지만 대구시는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 부상자의
상당수는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부상자

문제는 2003년 손해배상 합의
당시 이같은 이비인후과 계통의
후유증이 대부분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부상자 91명은 지난해 세브란스 병원의 장애판정을 토대로 대구시에 15억원 규모의 추가배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결국 청와대에 민원을 넣었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대구시와 부상자 사이에 몇차례 조정을 시도하다 실패한뒤 지난주 양측에 회신을 보냈습니다

(cg)이미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합의를 했지만 향후 대구시가 정한
의료기관에서 추가후유장애가
입증이 된다면 배상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시 주도로 재감정을 하더라도 또다른 분쟁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법원 판단을 거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보건과장
불만 가지는 사람 또 나와

부상자들은 이렇게 되면 많은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다며 부상자의 고통을 감안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합니다

인터뷰 - 부상자 위원장

지난달에는 부상자 5명이
개별적으로 추가배상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해 이 판결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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