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1사1촌운동 경찰앞장서-다시

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3월 30일

어려움에 빠진 우리의 농촌을
돕기 위해 기관이나 단체
기업들이 농촌 마을과
결연을 하는 '1사1촌'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구지방경찰청이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했습니다.

권준범기자의 보돕니다.

감자와 마늘을 생산하는
달성군 구지면 도동마을.

조용했던 마을에 경찰관
50여명이 찾아 대형냉장고와
특산품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행사를 가졌습니다.

도,농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국산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1사1촌'운동에
지역의 경찰관들까지
팔을 걷어 부친 것입니다.

<강희락/대구지방경찰청장>
"1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 방향 모색.."

자매결연식이 끝난 뒤에는
마을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경찰복을 벗어 던진채
영농체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과 도동마을은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수확철 일손돕기와
직원 농촌체험 행사 등
다양한 도,농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해부터
경북도내 농촌과 127건의
자매결연을 했고,
경북에서도 500여건의
자매결연을 하는 등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한
자매결연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클로징>대구지방경찰청은
이번 자매결연이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들이 농촌사랑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