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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국립대 구조조정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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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5년 03월 30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국립대학 구조개혁 방안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는데
어떤 내용들이 제기됐습니까

기자)
이번 공청회는 국립대학
공학계열 구조개혁과 관련한
금오공대의 통합안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는데 대구
경북의 5개 국립대 관계자와
교수 학생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VCR1=
금오공대교수협의회 산하
대학 구조개혁 연구위원회는
구미의 산업 특성과 금오공대
교수들을 상대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조 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위원회는 우선 공학 계열
학생 정원은 1개 대학 보유
계열은 현재 정원을 유지하고
4개 대학 보유 계열은 30%까지
줄이는 등 대학 보유 계열에
따라 차등화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캠퍼스별 특성화는
공학 계열을 금오공대로
집중시키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VCR2=
[김성동-금오공대 교수]

금오공대측은 두 가지 방안
모두 정원이 4300여 명에서
1800여 명이 늘어나 추가 시설이 필요하지만 현재 공간으로
충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다른 대학의 반발이 심했을 것 같은데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기자)
다른 대학들은 금오공대가
공학계열을 모두 집결시키려는
방안이나 경북대와 일부 계열을 나눠 통합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발상이라고 말했습니다

=VCR3=
금오공대 구조 개혁안 발표에
이어 열린 토론에서 경북대학교
교수협의회장은 두 가지 방안
모두 형평성이 결여됐다며
반대했습니다

경북대측은 금오공대가
공과대학이지만 대구 경북
5개 국립대 통합 이후에도
공학 계열만 있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 것인지는 검토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CR4=
[주보돈-경북대 교수회장]

안동대와 상주대 관계자들도
현재 여건만이 통합의 기준이
될 수 없다며 이제는 통합에
관한 대학간의 원론적인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며 반발했습니다

=VCR5=
[신영재-안동대 교수협의회장]
[김진호-상주대 교수협의회장]

대구 경북 5개 국립대학
가운데 현재 경북대와 상주대가 통합 원칙에 합의하고 M0U
체결을 앞두고 있지만 단과
대학별 입장이 크게 달라
통합에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구미경실련이 구미시청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 갔다는데
이유가 뭡니까

기자)
구미경실련은 어제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4시간씩 구미시장실 사랑방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 간다고 밝혔습니다

=VCR=
농성 이유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하청업체의 피해 보상을
구미시가 중재해주고 영세
하청 업체 자녀들을 위한
장학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해 달라는 것입니다

경실련은 또 이같은 내용을
김관용 구미시장과 윤영길
구미시의회 의장 그리고
한나라당 김성조,김태환
국회의원에게 공개 질의하고
다음달 6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경실련은 답변 내용을 다음
선거 때 후보의 변별 자료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근래-구미경실련 사무국장]

경실련은 이와함께 구미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반면
어린이 체험 학습 공간은
절대 부족하다며 주 5일제
수업 시행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구미시와 교육청이 공동
개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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