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연필잡기 교정상품 인기

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30일

연필잡는 습관이 나빠서
글쓰기나 숙제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한 벤처기업이
이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이 회사는 지난 2003년에
창업한 신생업쳅니다.

이 업체는 최근 경북대
공학설계연구원과 공동으로
연필잡는 자세를 바로잡아 주는
보조기구를 개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필에 끼워서 쓸 수 있는
이 제품은 올바른 연필잡기
습관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이고
악필교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김해일/(주)더웨이 대표
"체형교정 및 학업능률 제고"

입소문을 타고 제품이
알려지면서 전국 대형 할인매장
200여 곳에 진출했고 지난해
독일 국제문구박람회 출품을
계기로 해외 바이어들의 주문이
쏟아져 올해는 수출길까지
열렸습니다.

지난해 2억원에 머물던 매출도
올해는 국내판매 15억원, 수출
20억원 등 모두 35억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김해일/(주)더웨이 대표
"미국.일본.인도 등 수출요청"

회사측은 제품 출시 이후
지금까지 장애인 단체와
사회복지기관에는 제품을
무료보급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길을 걸으며
세계적인 문구전문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회사 임직원들의
각오가 더욱 돋보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