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도양 연안에서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여행사를 비롯한 관련 업계도 현지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신혼 여행객들이 주로 떠나는
필리핀 세부섬과 태국 방콕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지가 지진피해 지역과는 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별다른
징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말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이후 여행객들이 제주쪽을 선호해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들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뉴스에 귀를 기울이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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