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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22하천서 페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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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3월 2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와 경북지역 일부
하천에서 발암물질인 페놀이
검출됐다면서요

ANS)네, 환경부가 국회 건교위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하천 수질오염도 조사 결과
대구 3공단과 달서천 등
대구와 경북지역 18곳에서
발암 물질인 페놀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3공단 하천은 페놀 수치가 0.663ppm으로 전국의 측정 대상 하천 가운데 가장 높았고
서대구 공단 0.577ppm, 대구
검단 공단 0.268ppm을 기록했습니다.

도시하천인 달서천의 페놀
수치도 0.185ppm, 대명천 0.164ppm, 차천천 0.145ppm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에서 페놀이 0.1ppm 이상 검출된 하천 14곳 가운데
10곳이 대구지역이었습니다.

경북은 경주 용강공단과
구미공단, 김천공단 하천 등에서
적은 양이지만 페놀이 검출됐습니다.

역시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청산가리 성분인 시안도
대구 3공단과 서대구 공단 등에서 나왔습니다.

또 이들 하천 가운데 상당수는
생화학적 산소요구량과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기준을 초과해
하천별 5급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외등급 하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Q)그리고 정부가 국가 지정
연구실을 새로 발표했는데,
지역 대학에서는 어떤 곳이
포함됐습니까

ANS)네, 과학기술부가 오늘
발표한 올해 국가지정 연구실
54곳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서는
8곳이 포함됐습니다.

포항공대가 극고속 X선 발생 및 응용 연구 등 7개 과제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경북대의
한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국가지정연구실은 핵심
기반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실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2-3억원의 연구비를
길게는 5년동안 지원받게 됩니다.

과기부는 올해 75개 대학에서
715개 과제를 신청받아 3단계
평가를 거쳐 54개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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