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아)북부-바이오산업 뜬다

박병룡

2005년 03월 28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박병룡지사장!!(네,안동...)

월요일 아침 북부지역 날씨는
어떻습니까?(비소식?)

경북 바이오산업 연구원이
도약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죠?

Rep=네,그렇습니다.
경북 바이오산업 연구원은
오는 5월로 예정된
준공식을 앞두고 요즘
연구장비 설치가 한창입니다.

VCR1
103억원이 투입되는
연구장비는 발효장비와
분리정제 장비를 비롯해
추출과 농축장비 등 12개 분야에
모두 244가지에 이릅니다.

2차례 심사를 거쳐
입주를 마친 20개 업체는
이들 장비를 사용할 수 있고
현재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술교육과
창업보육을 마친 업체들은
풍산 바이오 산업단지에 입주해 본격적인 제품생산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상주의 약초산업과
울진의 해양산업이 안동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될 전망입니다.

VCR2
INT/김형국/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일부에서는 구체적인 성과도
나타나 한 업체는 향기가 나고
세 줄기가 고르게 자라는
신품종 호접란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그동안 유통되던 호접란은
향기가 없고, 난 대가 하나
뿐인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VCR3
INT/정현복/오키드 바이오텍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을
찾지 못한 채 정체가 거듭돼온 북부지역에 바이오산업이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ANC=네,지역민들의 기대가
크겠군요.

그리고 하회마을의
전통혼례 시범이 상설화되죠?

Rep=네,어제 오후
하회마을 양진당 뜰에서는
전통혼례 시연 상설화의
첫번째 행사가 열렸습니다.

VCR4
전통혼례 상설시연은
한국전통예절교육원 주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되는데
다른 지역과 다른 안동지역
특유의 형식으로 치러집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은
전통혼례에 직접 참여해
혼례체험과 전통 한복입기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WIPER/VCR5

안동시 와룡면의 한 축사에
가축들의 번식시기를
정확히 포착해 알려주는
무인카메라 시스템이
설치됐습니다.

이 시스템은
한 목장에 한 대만 설치하면
2-30마리를 관찰할 수 있어
가축의 번식시기를 놓쳐
발생하는 농가피해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축산농가 5백 곳에
이 시스템을 시범설치하고
성과가 좋으면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