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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역경제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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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03월 28일

대구경북지역 산업의
양극화 현상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업종별은 물론, 수출과 내수,
그리고 기업 규모별 격차도
갈수록 벌어져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최근
95년부터 2003년까지 지역의
(cg)전자.철강산업등 호조를
보이는 산업과 다른 제조업의
성장률 격차를 분석해 보니
양극화 지수가
1.83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충남 1.08과 광주.전남
1.11, 인천.경기 0.83을
훨씬 웃돌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cg끝)

또 지역수출은 지난해
33%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부문은 2003년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수출과 내수의
양극화도 뚜렷했습니다.

(cg)산업생산도 지난해 전자와
통신,철강,자동차는 10에서
20%까지 크게 는 반면 섬유와
화학은 5~9% 줄었습니다(cg끝)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구와 경북 지역간
격차도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산업구조가 전자,철강,자동차
부품으로 개편되는 과정에서
전통산업과 연관관계가
부족했던 게 큰 원인입니다.

김진용/한은대경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섬유 구조조정미흡,중소기업 성장기반취약 원인>

(스탠딩) 이같은 양극화 현상의
진행속도가 최근처럼 빠른데다
상당기간 지속되면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떨어뜨리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R&D 투자확대를
비롯해 다각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기술력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업종전환을 원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제도 마련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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