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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술과 떡,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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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3월 27일

천년 고도 경주에서는
이틀째 술과 떡잔치가
벌어지면서 많은 인파가 몰려
손수 떡을 빚는 재미에 흠뻑
빠져 들었습니다.

축제 현장을
김용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모락모락 시루에서 금방
쪄낸 쌀 위로 떡메를
힘차게 내려칩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떡메
치는 재미에 휴일이 짧게만
느껴집니다.

뭉쳐진 떡밥은 이내 야들야들
군침도는 인절미로 변했습니다.

마티니/노르웨이
"쌀을 떡메로 쳐서 떡을 만드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다."

스탠딩>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떡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가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절편을 만들기도 하고 화전을 부치는 시간 만큼은
첫 토요휴업제와 이어지는
또다른 체험 학습장입니다.

황지은/대구 노변중 1년
"직접 떡을 만들어 먹으니까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각양각색의 전통주를 마시며
천년고도 경주의 멋과 향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디가 행사장인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불법
야시장이 판을 치고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은 전무한 상탭니다.

행사장 곳곳에 쓰레기가
나뒹굴면서 관광객들은
눈살을 찌푸려야만 했습니다.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술과 떡잔치는 이달말까지 계속됩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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