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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방폐장,뜨거운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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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05년 03월 27일

경북 동해안 지역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문제로 달아 오르면서
지역갈등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방폐장 특별법에 규정된
막대한 지원을 지역발전 계기로 삼자는 쪽과 방사능오염을
우려하는 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유치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막대한 지원을 명시한
방폐장 지원특별법이 제정된 뒤
포항과 경주,그리고 영덕과
울진에서 유치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지자체와 주민,
그리고 주민과 주민간의
갈등이 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유치찬반 집회와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지만 결론은
내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은 정장식 시장이
유치의사를 밝혀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정장식/포항시장

지역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외국의
방사능 오염사고등 방폐장의
안전성을 문제삼아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강호철/포항환경운동연합

정부는 다음달초 부지선정
절차를 공고한 뒤 지자체
두 곳이 주민투표에 참여해
경쟁을 벌일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노진철/경북대 교수

20년 동안 홍역만 치렀던
방폐장 문제.

찬반 양측의 명분과 주장이
워낙 분명하기 때문에
결론이 어떻게 내려지더라도
지역분열의 골이 깊을 수 밖에 없어 벌써부터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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