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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학교 안가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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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3월 26일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도 오늘 처음으로 토요 휴업제를
실시했습니다.

주 5일제에 맞춰
'학교안가는 토요일' 시대가
시작됐지만, 아직 보안해야할
부분도 적지 않습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토요 휴업제가 실시된 오늘 오전 지역의 한 초등학굡니다.

교실은 텅 비었고, 학교는
일요일처럼 고요합니다.

도서관에서는 토요 휴업제에
맞춰 특별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로
학교에서 마련한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동성초등학교 교감>
"전교생 1700명 가운데 17명이 학교 나왔다. 대부분 토요일
마땅히 있을 곳이 없어..."

토요 휴업제 실시로
중, 고등학교도 오늘 일요일이나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고 3학생들은
토요 휴업제를 반납하고,
평소처럼 등교해 입시준비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인터뷰/정화여고 교사>
"고 3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학부모들도 자습을 원하고..."

일단 대다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한결 여유로워진
주말을 반기는 분위깁니다.

<인터뷰/학부모>
"직장도 주 5일제 하기 때문에 토요일날 아이들과 모처럼
시간도 보내고..."

하지만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은
토요 휴업제로 오히려 소외감이
커질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토요 휴업제에 대비한
초등학교의 대체 프로그램도
아직 미흡해 내실 있는
보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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