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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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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3월 26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가 어제까지 이틀째
무산됐는데 오늘은 어떻습니까?

기)다행히 오늘은 기상상태가
호전돼 일반인들이 처음으로
독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도에서 독도를 오가는
유람선 삼봉호는 민간인들을

vcr1

태우고 오늘 오전 9시쯤에
울릉도 도동항을 출발할
예정으로 오전 11시반쯤 독도
동도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독도에 입도하는
승객들은 울릉군 저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울릉지역 기관
단체장들이며 이들은 현지에서
기념행사도 가질 예정입니다.

삼봉호는 오후 3시쯤 울릉도로
돌아 오게 됩니다.

앵)그런데 독도입도에 대한
규제가 풀렸지만 실제로
일반인들이 독도에 들어가기가 생각 보다 쉽지 않다면서요까?

기)네 현재로서는 일반
관광객들이 독도에 들어가려면 앞서 말씀드린 정원이 210명인
독도 유람선 삼봉호를 이용해야 합니다.

vcr2
이렇다 보니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는 삼봉호를 운항하는 선박회사가 유람선 예약자
가운데 선착순으로 희망자를
받아 운항 하루전에 울릉군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독도에 입도할 수 있는
인원이 1회 70명에 하루 2차례로
제한돼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삼봉호를 같이 타고
가더라도 독도입도를 못하는
승객들은 독도에 내린 승객들이 돌아올 때까지 배에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박회사는 동도 물양장은
2백명을 수용할 수 있는만큼
입도 인원을 독도 개방 취지에
맞게 현실화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vcr3 윤성근 독도해운광광사장

울릉군도 독도입도 허용 인원을 울릉군에서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요청했습니다.

앵)오늘부터 경주에서는 한국의
술과 떡잔치가 시작되죠?

기)네 한국의 술과 떡잔치는
올해로 벌써 8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오늘부터 31일까지
6일 동안 황성공원에서
열리는데 전국에서 60여종류의
전통술과 떡이 전시되고
시음과 시식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vcr4
첫날인 오늘은 오후 6시에
개막식이 열리고 행사기간 동안 퓨전국악공연과 해외민속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내일은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로 태극기 모양의 떡만들기와 990여개의 술잔
파도타기 행사가 열려 색다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됩니다.

또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제전시관은 술지도와 떡지도
그리고 한중일 3국의 술 제조
비교등 술과 떡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다양한 전시물로
꾸며졌습니다.

이밖에 떡만들기와 송편빚기
대회 그리고 술이름 맞추기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습니다.

vcr5 인터뷰 경주시청

경주시는 5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9곳에
39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하루 250여명의 교통지도원을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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