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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감나무 천연 기념물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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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5년 03월 25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곶감으로 유명한 상주지역의
오래된 감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요

기자)
상주시는 수령 200년이 넘는
감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해
관리하고 일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줄 것을 경상북도와
문화재청에 신청했습니다

=VCR1=
취재팀이 어제 낮 보호수로
지정된 감나무를 취재하기 위해 상주를 찾았을 때는 바람과
함께 눈발이 강하게 날려 마치 겨울이 되돌아 온 듯 했습니다

상주시 외남면 소은리에 있는
이 감나무는 올해 경상북도가
보호수로 지정한 감나뭅니다

온갖 풍상을 견뎌온 듯 나무
줄기 가운데가 썩어 없어지고
길고 커다란 구멍이 생겼지만
해마다 5천 개의 감을 수확하는
강한 생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VCR2=
[김영조-감나무 주인]

부근에 있는 다른 감나무도
수령이 500년을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긴 세월에도
줄기가 휘거나 부러짐 없이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무 둘레는 어른 두사람이
겨우 안을 정도이고 동네에서는
예종실록에 기록된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상주감이 바로
이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이라는 얘기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VCR3=
[정재현-남상주농협 조합장]

상주시는 이처럼 수령이
200년 이상된 감나무 17그루를
선정해 올해 경상북도로부터
보호수로 지정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전국의 감나무
보호수는 전남과 경남에서
14그루가 지정됐지만 수령은
200년 이하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보호수로 지정된
감나무 가운데 300년이 넘는
감나무 5그루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줄 것을 경상북도와
문화재청에 신청했습니다

=VCR4=
[김진형-상주시 학예연구사]

상주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넘는 최대 생산지로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았지만
수령이 오래된 고령 감나무가
70여 그루나 산재해 있습니다

앵커)
구미 무을면사무소가 아기
출생을 기념해 첫 보험금을
지급했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아기 출생 보험금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무을면사무소의
특수시책의 하나로 이달에
처음 보험금을 지급했습니다

=VCR5=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에 사는
양원호씨와 이기정씨 부부는
지난 2월에 첫 아기가 태어나
무을면사무소로부터 출생 기념 보험금 2만원을 지급받았습니다

양씨 부부가 무을면에 살면서
신생아를 출산했기 때문입니다

보험금은 현금으로 주지 않고
아기 앞으로 보험통장을 만들고
첫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무을면에서는 올들어 벌써
네 가구가 혜택을 입었습니다

=VCR6=
[이기정-구미시 무을면 웅곡리]
[정무우-구미시 무을면장]

무을면사무소는 무을면에서
살아 온 가정 뿐 아니라 전입한 가정에서도 신생아가 태어나면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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