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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성숙된 관계 구축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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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3월 24일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한일 양국간에 심각한
외교갈등을 빚게 한 일본
시마네현 지사가 경상북도에
보내온 편지가 또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과는 커녕 조례제정을
기정사실화하는 이 편지가
무례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일본 시마네현의
스미다 노부요시 지사는
지난 22일 경상북도에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으로
중단된 교류를 재개하자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왔습니다.

스미다 노부요시 지사는
CG1)영토문제는 국가간의
외교문제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국제교류와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과나 조례 폐지에
대해서는 한마디 언급도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경상북도는
조례 폐기 없는 교류 재개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인터뷰-이의근/경상북도지사]
"냉철한 반성과 조례 폐기가 선행..."

시민들도 교류 재개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000-대구시 장기동]
"반성없는 교류 없어.."

[000-구미시 은평동]
"이해할 수 없는 일..."

시민단체도 진정한 교류는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00-정신대시민모임 사무국장]
"왜곡된 역사교육 바로잡고
조례 폐기해야..."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조례제정을 지지했던 시마네현 지사의 관계개선 요청 편지에는 진실성이 결여돼
있을 뿐 아니라 무례하기까지
하다는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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