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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이정일의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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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2005년 03월 24일

지난 17대 총선 당시
경쟁 상대 진영에 대한
도청을 지시한 혐의로
어제밤 강제 구인된 민주당
이정일의원이 오늘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민주당 이정일 의원에 대한
구속 영장이 오늘 저녁 6시
발부 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영장전담재판부는
이 의원이 도청을 지시한
혐의가 인정되는데다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의원은
조금전 대구 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스탠딩)이 의원은 그러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법정에 출두하기에 앞서
혐의를 전면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이정일 의원
"전혀 몰랐다"

이 의원은 어제로 예정된
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어제밤 서울 자택에서
검찰에 강제 구인됐습니다.

이로써 지난 17대 총선을
앞두고 전남 해남 진도
선거구에서 열린 우리당
선거 진영에 도청 장치 설치한 혐의로 구속된 사람은
모두 6명으로 늘었습니다.

검찰은 또 심부름센터에
도청 비용으로 2천만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
모 신문사 전 사장 임원식씨를 불구속 기소할 방침이지만
이 의원 부인은 사법 처리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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