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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재선충 확산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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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3월 24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병을 옮기는 매개 곤충이
다음달 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지금처럼
감염된 소나무를 잘라서
태우는 방법이 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를
잘랐습니다

어린이 손가락 만한 애벌레가
나옵니다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
솔수염 하늘솝니다

솔수염 하늘소는 다음달
중순 이후 날개가 달린 성충으로 변해 자신의 몸에 기생하는
재선충을 퍼뜨립니다

이때문에 산림당국의
방제작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된 소나무를 베고 태우는
것이 현재로선 가장 확실한
차단책이지만 엄청난 번식능력을 가진 솔수염 하늘소가 날아
다니며 재선충을 확산시키면
속수무책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구미와
포항에서 재선충 감염 소나무가
추가로 발견되는등 확산추세가
계속되면서 현재까지 피해면적은 9백32헥타르, 3만3천그루에
이르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다음달 중순
이후에는 벌채와 훈증을 사실상 중단하고 항공방제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인터뷰 - 도 산림과장
5월에서 7월 사이 5회 실시

그러나 이 방법은 기존의
방제책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데다 다른 동식물에 피해가
없다는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양봉농가를 비롯한
주민 반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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