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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식수원 관리 철저히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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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3월 22일

오늘은 13번째 맞는
'세계 물의 날'입니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생명을 위한 물'로 정할 만큼 물관리 대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우리의 식수원 관리는
겉돌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의 보돕니다.


수성구와 달성군 지역 시민
10만여명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는 가창댐.

상수원보호 구역인 이 일대에는
건축물 등 행위허가가 엄격히
제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달성군 허가민원과는
담당 부서와 협의도 없이
상수원보호구역 내에 23건의
건축허가를 내줬습니다.

<cg in>실제로 이러한 허술한
관리로 지난 2002년 2.5ppm
이던 상수원수 화학적 산소요구량이 2004년에는 3.6ppm으로
수질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cg out>

<달성군청 허가과장>
"요식행위가 하나 더 필요한 것을 몰랐다""몇 십년 계속된 법률을 모른다는것이 말이됩니까."

식수원 보호를 위해
엄격해야 될 9개 오수처리시설의 관리도 허술하기는 마찬가지.

<브릿지> 국정감사결과
달성군은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
이 같은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지도,
점검을 한 번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02년 시설일지에는
3월 이후 한 번도 관리된
흔적이 없습니다.

<씽크/관리용역직원>
"2002년 일지가 왜 여기있습니까..""저는 잘모르겠는데요..
이게 왜 여기있지.."

수질오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수질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아직 우리의 현실은
이를 따라 주질 못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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