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생도 40기
임관식이 오늘 열려 469명의
신임 장교가 탄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한 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육군 3사관 학교 생도 40기는
오늘 임관 사령장을 받고 신임
장교로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신임 장교들은 2년간의 학위
교육과 군사학 교육을 마치고
문학사 등 학위 취득과 함께
소위로 임관했습니다.
임관식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강한 군대의 필요성과
국민의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우리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
대외관계나 안보문제에 있어서는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임관식에는 또 이색 장교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호영
소위는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뒤
다시 장교로 거듭났습니다.
[김호영-신임 장교]
"기강을 바로잡는 헌병장교.."
아버지와 형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한 박진하 소위의
3부자는 나란히 군인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박홍식--육군 통신학교 원사]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군인이 되길.."
신임 장교들은 앞으로
각 병과 학교에서 초등
군사교육을 받은 뒤
전후방 각 실무부대에
소대장으로 배치돼 직무
수행에 들어갑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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