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영천 재보선 본격점화

정치행정팀 최현정

2005년 03월 22일

다음달 30일 치러지는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가
본격 점화 됐습니다.

지난주 열린우리당에 이어
오늘 한나라당이 공천 후보를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 갔습니다.

보도에 박철희기잡니다.

열린 우리당은 국회 의원을
다시 뽑는 영천선거구에
재선 의원을 지낸 정동윤 씨를 내세워 교두보 확보를 위한
표밭갈이에 들어 갔습니다

이번 선거를 영남 지역의
맹목적인 한나라당 정서를
차단하고 여당의 뿌리를
내리기 위한 중요한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 기관 유치 등
침체된 영천 지역을 살리는데
여당 역할의 중요성을
집중 부각할 계획입니다.

INT-성철수(우리당 조직국장)

이에 대해 한나라당도 오늘
중앙당 운영 위원회에서
언론 출신 정희수 씨를
공천 후보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선거 대책위를
발족해 지역 기반이 넓은
인물들을 영입하는 등 선거
조직을 강화하고 후보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한나라당 출신 의원과 시장이
모두 중도 하차 한데다 인구가
크게 줄고 경제가 워낙 침체돼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알 수
없어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INT-홍동윤(한나라 사무처장)

여기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어
여야 양강 구도 속에 4,5명이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특히 여야 모두 영천을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전력
투구할 예정이어서 이번
4,30 재보선에서 영천이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각될
전망입니다.

TBC 박철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