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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지진 대비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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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5년 03월 21일

어제 발생한 지진은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교육은
아직 소홀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박영훈 기잡니다.



진도 4가 넘는 지진이 한반도를 뒤흔든 직후의 해변.

지진해일의 우려로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지만, 사람들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같은 시각, 군대까지 동원해
저지대 주민들을 대피시킨
일본과는 전혀 딴판입니다.

<인터뷰/경대 지질학과 교수>
"일본 서해상에서 지진이 나면 거의 해일이 온다. 어제는
다행히 수평이동이였다"

지난 2003년 지진으로
이란에서는 3만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지만, 1년 뒤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난 일본에서는 희생자가 40명에 불과했습니다.

이 처럼 지진피해는 발생 후
대응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지만 정작 지진에 대비한 우리의
안전교육은 미흡하기만 합니다.

다른 자연재해와 달리 유독
지진에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 조차
자료가 변변치 않은 상탭니다.

<전화 인터뷰/시청 담당자>
"지진은 자주 발생하지 않다보니 메뉴얼은 없다. 앞으로 만들려고 한다."

특히 지진 발생시 침착함을
잃기 쉬운 학생들에게도
지진에 대비한 안전교육은
전무한 상탭니다.

---------- 효과 <교실>--------
"지진에 대비해 어떻게 해야한다고 배운 적이 있는 사람?"
-----------------------------

<인터뷰/초등교사>
"교과서에 지진이 나오는 6학년에게는 교육이 있지만.."

더 이상 지진이 딴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교육이
절실합니다.

tbc 박영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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