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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가창-옥포 도로 부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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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3월 21일

비슬산 생태계 파괴 논란을
불러온 달성군 가창에서
옥포간 도로 건설이
환경청의 반대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에서
CG1)옥포면 반송리를 잇는
6킬로미터 도로 건설이
어렵게 됐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달성군에
사전 환경성 검토결과 도로
건설이 적절하지 않다는
부동의 결정을 통보했습니다.

도로 건설로 비슬산
생태축이 절단돼
세뿔투구꽃과 솔나리 등
보호 필요성이 높은 식물
265종과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 326종의 서식지 파괴가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류승원/영남자연생태보존회
회장
"가장 자리 현상..숲 파괴.."

(스탠딩)
"이와 함께 도로가 만들어지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돼 상수원 보호구역인
가창댐의 수질 오염도
사전환경성검토에서
문제가 됐습니다."

여기에다 2010년 4차
순환도로가 완공되면 이 도로의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이유가 됐습니다.

이에 대해 달성군은
디지스트 등 연구단지 조성과
가창 주민의 편의를 위해
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화-강경덕-달성군
건설도시국장]
"필요성 높은 만큼 시간 두고
계속 검토..."

환경청의 이번 결정은
도로 건설에 따른 개발 이익보다 환경 보호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보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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