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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경북 인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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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3월 21일

경상북도의 인구는 줄었지만
생계 유지를 위해 일을 하는
노인 가구 비율이 높아졌고
체감 주거환경도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가 오늘 발표한
지난해 경상북도의 사회지표
집계 결과를
양병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경상북도의 인구는 지난해 말
현재 271만9천명으로 2003년
281만3천명에 비해 9만5천명이
줄어 연평균 0.9%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C.G)시군별 연평균 증가율을
보면 구미와 칠곡 경산은 증가한
반면 나머지 시군은 감소했고
특히 의성과 예천은 각각 3.5%와
3.4%로 감소폭 1위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실업률은 2.5%로 2003년에 비해 0.4%P 늘었습니다.

C.G)연령별로는 15세 이상
29세 이하 실업률이 6.8%로
가장 높았는데 이는 2003년에
비해서도 0.8%P나 올라가
청년 실업률이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G)거주지 환경 상태에 대한
물음에는 대기 수질 쓰레기 등
거의 전부문에 걸쳐 2001년에
비해 나빠졌다는 답이
늘었습니다.

C.G)노인가구의 생계 유지
방법으로는 직접 일한다는
응답이 52%로 2001년 보다
14.4%P나 높아져 자녀나 가족의
도움 없이 생계를 해결하는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경북의 사회지표 조사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도내 23개 시군
만 8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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