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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경제)나무심기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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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21일

나무심기 철이 돌아왔습니다.

올해 묘목시장 동향과
알맞은 나무심기 요령을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봄철을 맞아 묘목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유실수와 약용수는 물론
가정용 정원수까지 다양한
수종의 묘목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감나무와
사과나무 값이 크게 뛰면서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지만
대부분의 나무는 예년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동백은 한 그루에 4천원에서
7천원, 황금측백은 2천5백원에서
7천원선이고 키작은 사과 묘목은
한 그루에 만원 안팎입니다.

복숭아와 자두 나무는
한 그루에 3천원 안팎이면
살 수 있습니다.

나무를 살 때는 수형이
잘 갖춰져 있는지 확인하고
뿌리상태를 유심히 봐야 합니다.

정종원/묘목농원 대표
"길이 1미터, 굵기 1센티이상,
뿌리 튼튼한 것 골라야"

예년엔 3월부터 4월말까지가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로
꼽혔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늦어도 4월10일
이전에 심는 게 좋습니다.

나무를 심을 때는 뿌리가
잘 펴지게 구덩이를 충분히
파는 게 바랍직합니다.

이말식/묘목농원 대표
"뿌리 펴지게 심고 완숙퇴비와
물을 충분히 주는게 좋아"

여러 종류의 묘목을 비교해보고
사려면 대도시 인근에 형성돼
있는 대규모 묘목시장을
찾는 게 유리합니다.

또 임업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묘목시장을 찾으면 각종
묘목은 물론 잔디와 비료 등
나무심기 용품을 시중보다
10~15%가량 싸게 살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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