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8일 포항연결
공유하기
송태섭

2005년 03월 18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대한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데
울릉도의 민간단체들도
대책 연대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죠?

기)네 그렇습니다.

울릉 청년단과 푸른 울릉도.
독도 가꾸기 모임등 울릉도 지역 25개 시민사회.어민단체들은
어제 모임을 갖고 가칭
독도 사수 울릉군민 연대를
구성했습니다.

vcr1

이들 단체는 오는 22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3천여명의
울릉주민들이 참석하는
울릉군민 총 궐기대회를 갖고
일장기와 시마네현기를
태우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규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동항을 비롯해 울릉도에 입.출항하는 어선등 선박에
태극기와 독도 사수의지를 담은 깃발을 달아 국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일본의 망동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일본상품
불매운동도 펼기기로 했습니다.

앵)그리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독도입도를 개방하기로
하자 독도입도와 독도관광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요?

기)네 지금까지는 독도입도를
하려면 승인을 받아야했지만
앞으로는 신고만하면 입도할
수 있는등 독도 땅을 밟기가
쉬워지게 됐습니다.

vcr2

이처럼 독도 가기가 쉬워지자
독도입도 신청업무를 맡고 있는 울릉군 문화관광과에는
독도입도와 관련된 문의전화가 연일 쇄도하고 있어
다른 업무를 못볼 정돕니다.

울릉군관계자는 아직 독도개방에
대한 정부의 구체적인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관광을 목적으로
한 일반인들의 입도신청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지침이 마련되면
일반인들의 신청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여객선사에도 독도여행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매월 한차례 포항과
강원도 묵호에서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는 이
회사는 우선 다음달부터 포항
독도간 여객선 운항횟수를 매주한차례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vcr3 인터뷰 김대연

현재 독도를 오가는 배는
포항과 묵호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외에 울릉도에서 하루 2번 운항하는 유람선이 있지만 모두
입도가 제한돼 독도 주변을
도는 것에 그치고 있습니다.

==================
vcr4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중저준위
방폐장 유치를 둘러싼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갈등양상도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포항지역 원로들의 모임인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어제
포항공대 가속기연구소에서
포항공대 전문가들을 초청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설명회를 가지려했습니다.

그러나 설명회장에 참석했던
포항지역 사회단체 회원과
청하면 일부 주민들이 방폐장
유치자체를 반대하기때문에
설명회가 필요없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설명회가
무산됐습니다.

앞으로 방폐장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 찬반을 둘러싼
갈등과 대립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