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갖가지 고기능섬유 각축전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5년 03월 18일

이번 대구국제섬유박람회,
PID에는 갖가지 기능성
소재로 만든 섬유제품들의
한판대결이 뜨겁습니다.

콩과 대나무,키토산 등
친환경 소재는 물론
나노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섬유가 선보였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의류매장에서 흔히 보는
양말과 유아용 의류,
속옷들이지만 소재가 100%
천연성분입니다.

국내 한 업체가 4년연구 끝에
홍게 추출물인 키토산과
은을 녹인 용액을 혼합한
소재를 만드는데 성공해
이번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줄피아/우즈베키스탄 바이어
<이 양말은 통풍이 잘되고
재질이 아주 뛰어나고 편리한
것 같습니다 >

나노기술을 응용해
100% 은을 원사 속에
넣어 만든 운동복들입니다.

인체에 해로운 갖가지 균을
죽이고 자외선 차단은 물론
세균 때문에 발생하는
악취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병규/효성 마케팅팀 과장
<은이온 갖고 있는 살균력통해
인체 유해균 사멸시키는 기능 >

(스탠딩) 한 업체가 선보인
이 양말과 타올에는
친환경 소재인 콩과 대나무가
원료로 들어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에 항균과
자외선 차단,피부노화 방지
기능까지 갖고 있습니다.

또 참숯과 황토, 녹차를
섬유에 접목시킨 원단과
고추의 매운 맛을 이용해
옷을 입으면 통증을 줄여주는
운동복과 속옷도 선보였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PID는
건강과 친환경, 웰빙을 겨냥한
고기능성 섬유소재들로
세계 섬유시장의 최신 동향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