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배기선의원이
U대회 옥외광고사업자로 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오늘
검찰에 소환돼 이시간 현재
강도높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오늘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배 의원은 지난해 3,4월 두차례
U대회 옥외광고 사업자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배기선 의원
"검찰에서 모든것 밝히겠다"
(스탠딩)검찰은
배 의원을 상대로
U대회 지원법 개정과 관련된
대가성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U대회 지원법 개정으로
기존 옥외광고 사업자들이
수익 사업을 2년 더 보장
받았기 때문입니다.
배 의원은 U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한 국회
문광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광고 사업자들로부터 돈을
받았습니다.
배의원은 그러나 5천만원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영수증
처리했고 나머지 5천만원은
장애인단체에 후원한 뒤
기부금 영수증을
받았다며 대가성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밤 늦게
배의원을 일단 돌려 보낸 뒤
다음주 중에 사법처리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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