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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싸움 축제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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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5년 03월 17일

5일 동안 청도 서원천변을
달궜던 청도 소싸움 축제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40만명을 넘어 서는등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싸움소들이 내 뿜는 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채웁니다.

겨우내 갇혀 있었던
싸움소들은 기다렸다는 듯
기세를 올리며 상대를
밀어 붙이고 날카로운 뿔로
공격을 합니다.

지난 12일 개막된
청도 소싸움 축제가 어제
5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해
전국 소싸움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104마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또 우리 싸움소와
일본, 미국, 호주 소가 맞붙는 국제 경기가 마련돼 관중들의
흥미를 더욱 돋우웠습니다.

또 미국 로데오경기 우승자가
시범경기를 보인등
투우대회에 곁들여 마련된
행사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청도군은 국내 지방 축제의
개막을 알리기도 한 이번 축제에 모두 43만명이 찾아
지난해 보다 관람객이 20%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적 파급 효과도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황인동/청도부군수

청도군은 내년에는
스페인 투우를 초청해
우리 한우와 대혈전을
펼치도록 하는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 세계적인
소싸움 축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tbc뉴스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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