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ive(3/16정치권도 규탄)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3월 16일

정치권에서도 일본의 독도
망동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서울지사를 연결해 이소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경북지역 의원들이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해
긴급 회동을 가졌죠

ANS)네, 대구와 경북지역
한나라당과 무소속 의원들은
오늘 서울에서 독도 사수를
위한 긴급 회동을 갖고
일본의 독도 망동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다카노 주한 일본 대사의 즉각 교체와 독도 사죄없이는
고이즈미 총리의 부산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독도 문제는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가 불러온
결과라며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성명서 발표에 이어 주한 일본 대사관에 항의
방문하기위해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고 독도 방문과
함께 대구와 경북의 규탄 집회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Q)그리고 여,야 정치권도
초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죠

ANS)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오늘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갖고 국회
차원의 독도수호 및 일본역사
왜곡 특위를 구성해 내일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등 초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과거사청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오늘 오후
국회 본청앞에서 일본 군국주의 망령 부활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일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 182명도 정부가 독도에 대한
국제법적,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