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대구시 무더기 감사 적발

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3월 16일

대구시에 대한 정부합동감사
결과 2백건이 넘는 지적사항이
나와 대구시와 구,군 공무원에
대한 무더기 징계사태가
예상됩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수성구의 모복지재단은
복지시설 부지를 아파트 터로
제공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건축시행사가
은행대출을 받을 수 있게
재단재산을 담보로 불법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장애인 인권유린 사실이
드러나 문제가 된 경산 모 복지재단에 대해 동구청은 지난해
퇴직적립금 유용사실을
적발하고도 고발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달성군은 화원읍 천내리에
고층아파트 사업을 승인하면서
진입도로를 특정인의 토지가
있는 곳으로 부당변경해
특혜시비 의혹을 샀습니다

또 대구경북연구원은 대구시와
5억2천만원 규모의 학술용역
수의계약을 체결한 뒤 대구시의
승인 없이 1억8천만원에 다시
하도급을 줬다 적발됐고
서구청의 한 공무원은
상습 음주운전으로 구속까지
됐지만 근무평정은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4년만에 대구시에 대해
2주일간 감사를 실시한
정부합동 감사반은 각종
법령위반과 회계질서 문란행위등 모두 2백5건을
지적사항을 내놓았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공무원들에 대한
무더기 징계사태가 예고
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