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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15도로건설경제성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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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3월 15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도로 건설 사업이 경제성이
낮아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죠

ANS)네, 건교부가 국회
건교위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해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와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대구 순환 도로
건설 사업이 모두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경상북도가 주요 현안으로 잡고 있는 상주-안동-영덕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상주-안동간은 비용 대비 편익이
0.86이었고 안동-영덕 간은
0.56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용 대비 편익이 1을
넘지 못하면 경제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도
0.46으로 나타났고 대구 순환
도로 건설 사업도 0.44에
불과했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에따라
대구-무주간 고속도로 건설은
88 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먼저 벌인뒤 다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상주-안동-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은 경제성은
낮게 나왔지만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 국고 50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를 벌인뒤
사업 추진 여부를 다시 판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 순환도로는 부산,광주와
함께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제성이 낮게 나왔지만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이후에
3개 지역 모두 다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혀
사업 추진이 크게 지연될 전망입니다.

Q)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이
내년에 착공된다면서요

ANS)네,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이 내년 10월에 착공돼 2008년
12월에 완공됩니다.

기획예산처는 어제 민간투자
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사업 등 6개 민자 사업의 실시협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칠곡지역에 조성되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은
복합화물터미널 7만 2천평,
내륙컨테이너 기지 6만7천평으로
천360억원이 투입됩니다.

기획예산처는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 조성으로 경북지역의
물류 허브기지가 구축돼
연간 981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4천7백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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