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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민자로 학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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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최국환

2005년 03월 15일

빠르면 올해부터 학교를 새로
짓거나 고치는데 민간의
여유 자금이 활용됩니다.

이 방식은 특히 예산부족으로
우선순위에서 항상 밀렸던
낡은 교실을 고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최국환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비봉초등학굡니다.

학교 건물을 지은지 30년이
훨씬 넘어 낡고 비좁지만
예산 부족으로 시설 개,보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BTL,즉 민자유치 시설사업이 학교에도 적용되면서
이 학교는 빠르면 올 가을쯤
노후화된 시설의 전면 증,개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안태호/대구 비봉초등 교장

(CG)대구시 교육청은 올해부터
2007년까지 이같은 방식으로
39개 학교를 신설하고
144개 학교시설을 현대화하겠다고 교육부에 신청했습니다.

경상북도 교육청도 우선 13개
학교를 새로 짓거나 증,개축하는데 이 방식을 쓰기로 했습니다.

BTL은 민간이 학교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넘기면 교육청은 20-30년에 걸쳐 투자비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학교 신설은 물론이고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현대화하는데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강구도/대구시교육청 관리국장

그러나 수익성이 낮은 학교 건설사업에 민간이 참여할지 여부와 투자비 상환이 결국 교육청의
재정 압박 요인이 되는 만큼
정부의 보다 구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TBC 최국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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