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오늘 포항시
흥해읍 천마산 88고지에서
개토제를 갖고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천마산 88고지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 국군
3사단이 북한군 5사단에 맞서
6차례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곳으로 양측에서
1천여명 이상 사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발굴작업은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되는데 현장에서 수습된
유해는 신원확인을 한 뒤 합동
영결식과 화장 그리고 봉송등의 절차를 밟아 아군은 국립묘지에
북한군은 적군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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