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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사라진 대구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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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5년 03월 14일

15년 뒤면 대구가 인구 50만의 중소도시로 전락한다.

충격적인 내용이지만
이미 3대 도시에서 밀려 난
대구시가 이같이 망할 수도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설정하고 대구시가
대책마련에 들어 갔습니다.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cg) 구성 - 타이핑
cg 자막내용 2020년 인구 50만
도시경쟁력 상실,중소도시 전락

대구시가 '사라진 대구 2020년'이라는 보고서 발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시대조류에도 적응하지 못해
글로벌시대 도시간의 경쟁에서 낙오한다는게 보고서의 전젭니다

인구는 썰물처럼 빠지고 쇠락의 길로 접어든다는 것입니다

장밋빛 일색인 미래구상은
이어지지만 공직혁신과 도시발전에 속도가 붙지 않는데 따른
일종의 충격요법입니다

인터뷰 - 김태연/제안자

보고서는 변화를 거부하는 공직 의식과 모방과 단기이윤을 중시하는 기업가 정신, 산업현장과 동떨어진 교육체계등 대구사회
전반의 문제를 집중해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만들고 실국별로 대구가 망하는 지름길을 주제로 각종 사례를
받아 7월쯤 보고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스탠딩)이같은 시도는
그동안 보수와 폐쇄성이라는
추상적 개념에 머물렀던
도시전반의 문제를 구체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해에는 경상남도가
경남도청이 빨리 망하는 법을
사안별로 제시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대구시는 보고서의 주요내용을 각종 시책에 반영해 변해야
산다는 위기의식을 대구시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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