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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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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3월 14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경주를
역사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고
했는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이 변죽만 요란한 채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한 예산도 확보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또 수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 확보 방안도 명확하지 않고
정부는 사업 추진 일정조차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vcr1

문화관광부는 지난해 초부터
천년고도 경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며 30년 계획의 경주 역사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역사문화도시 기본 용역 예산 20억원이
국회에서 삭감됐고 올해도 예산 확보 방안이 전혀 없어 사업
추진이 힘듭니다.

당초 문광부 자체 예산 일부를 전용하는 방안도 논의됐지만
현실성이 없어 내년도 예산안에 다시 상정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더구나 수조원의 막대한 사업
예산 확보 방안도 명확치 않아 역사문화도시에 대한 기본적인 사업 추진 일정마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속한 사업추진을 바라던
경주시는 무척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백상승시장이 청와대
이강철수석을 만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해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받은데
희망을 걸고 있지만
사업이 추진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이때문에 태권도공원 무산으로 분노하고 있는 경주 시민들은
더욱 심한 소외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앵)그밖에 소식 전해 주시죠

기)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들의 올 상반기 생산은 활기를 띄는 반면 채산성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cr2
또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도 관리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관내 기업 백여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경기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
생산 경기지수는 117
매출은 122로 기준치 100을
넘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채산성 판단지수는 74 , 자금 사정은 88로 기준치 백을 밑돌았습니다.

또 환율에 대해서는, 84%의 업체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응답했지만 관리 대책이 없다는 업체가 4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vcr3
울진군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울진군이 2005년 표준지 공시지가 2천70필지에 대해 조사한결과 지난해 대비 18.11% 상승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진지역의 최고지가는 읍내리 82-1번지 상업용지가 제곱미터당 18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서면
소광리 산6번지 임야로 85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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