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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추위 녹인 소싸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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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3월 13일

청도 소싸움 축제 이틀째인
오늘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소싸움 경기장은 열기로
후끈거렸습니다.

민속놀이 체험이나 공연 등
부대 행사에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몰렸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소싸움 장면)

머리로 들이받고 뿔로 치고
싸움소들의 박진감 넘치는
공방이 경기장 안을 달굽니다.

겨우내 갈고 닦았던 기술이
나올 때 마다 터져 나오는
관람객들의 탄성은 추위를
저 멀리 몰아냅니다.

멋진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사진작가들은 셔터를
누르기에 바쁩니다.

구성(로데오)

미국 카우보이들이 선보인
로데오는 사람과 소와의 경기란
점에서 색다른 흥미를 더합니다.

제레미 스팍스/로데오 챔피언
"청도 소싸움 너무 좋다. 앞으로도 참가하고 싶다"

구성(품바 공연)

싸움장 밖에 마련된 부대
행사장의 열기도 경기장
못잖습니다.

아이들은 난생 처음 타보는
소달구지가 신기하면서도
즐겁습니다.

이준희/구미시 구평동
"처음 타봤는데 재밌고 그렇게
무섭지 않았어요"

가훈을 써주는 행사장이나
소싸움 사진전, 그림전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온 종일
이어져 오늘 하루 11만명 가량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청도군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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