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오늘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양에 59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문경 52, 의성과 상주 35, 안동 24mm 등 북부에 비교적 많은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대구 12mm, 영천 18, 그리고 구미 26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밤 늦게까지 강한 바람을 동반한 40~80mm의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120mm의 강우량을 기록한 뒤 밤 늦게 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비로 건조주의보가 해제되고 밭작물 해갈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시설물 등의 강풍피해도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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