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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삼성-현대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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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3월 12일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라이벌 현대를 물리쳤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해
산뜻한 출발을 했고
삼성은 도루를 자주 감행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박 석기자의 보돕니다



프로야구 올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현대 유니콘스를 꺾고
서전을 장식했습니다

제주도 오라구장에서 열린
오늘 경기에서 먼저 균형을 깬 것은 현대였습니다

4회초 김동수의 2점 홈런으로
2대0으로 앞서나갑니다

그러나 삼성은 6회말
강동우의 안타와 심정수의
볼넷에다 도루 3개와 상대의
실책을 묶어 3대2로 경기를
단숨에 뒤집었습니다

승부가 갈라진 것은 8회말.

3대3 동점 상황에서
김재걸의 볼넷과 신동주의 안타, 조영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를 만든 뒤 폭투로
결승점을 뽑아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000/삼성라이온즈 선수
'기쁘고 열심히 하겠다'

삼성은 오늘 강동우와 신동주,
조영훈 등이 5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이른바
'작전 야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현대에서 이적해 온
거포 심정수가 2타석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등
오늘 3개의 안타를 뽑아 내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메이저리그 출신
선발 해크먼은 4회 동안 삼진을 8개나 잡아 냈지만
볼넷을 5개 내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동열/삼성라이온즈 감독
'아직 정상 컨디션 아니다, 서서히 전력 끌어올리겠다'

삼성은 내일 2차전에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돌아 선
임창용 등을 투입해
전력 점검에 나섭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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