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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청도 소싸움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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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3월 12일

청도 소싸움 축제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행사다 보니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소싸움계의 라이벌인
대웅이와 대국이가 상대를
노려보며 신경전을 폅니다.

대웅이가 먼저 기세를 잡기
위해 대국이를 밀어 부치지만
대국이의 방어도 만만찮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경기는
결국 대웅이의 승리로 끝납니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한.일전에서는 한국의
번개 2세가 일본 마나부와 붙어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졌습니다.

싸움소들이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상대를 몰아치며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 마다
관람객들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소싸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듭니다.

예충국/청도군 각북면
"농사짓고 힘들었는데 소싸움
보니 피로가 확 가신다"

이영숙/대구시 둔산동
"tv로 볼 때 보다 훨신 재밌다"

S/U)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
8강 이상에 든 싸움소 124마리가
출전해 갑을병 3체급별로 경기를
치릅니다.

오는 16일까지 하는 축제에는
소싸움뿐 아니라 전통 농경생활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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