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11일 포항연결
공유하기
송태섭

2005년 03월 11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포항지역 날씨 어떻습니까?

기)네 지금 포항지역은 잔뜩
흐려있는데 앞으로 10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습니다.

포항기상대는 밤늦게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가
찾아와 내일은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앵)울릉도 사동에 짓고 있는
울릉항이 완공되더라도 제기능을
못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인데
어떤 이유에섭니까?

기)네 울릉군민의 숙원인
울릉항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울릉도 여객선의 대형화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1993년부터 시작했습니다.

당초 2003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을
하는 것으로 계획됐었지만
태풍등의 영향으로 1단계사업은
내년까지로 늦춰졌고 2단계사업
착수는 현재로서는 기약이
없습니다.

vcr1

1단계 사업은 방파제
750미터와 620미터의 물양장등을
건설해 어선과 유람선 그리고
여객선등이 드나드는 복합기능의
항을 건설하는 것입니다.

사업비만해도 122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현재 80%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만입구의 폭이
협소하고 또 파도의 영향을 받지
않는 항만내 정온면적이 좁아
현재 포항 울릉간을 운항하는
2300톤급 여객선도 정상적으로
입출항하기 힘들다는
지적입니다.

vcr2 오창근 울릉군수

결국 울릉항이 완공되더라도
지금의 여객선은 도동항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울릉항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 방파제 역시 높이가 낮고
일부 구간은 방파제를 보호하는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제구실을 하기가 어렵다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태풍등의 영향으로
지금까지 4차례나 방파제가
파손되기도했습니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울릉항이
제기능을 하기위해서는 당초
계획대로 530미터의 방파제와
760미터의 물양장을 건설해
다목적 부두를 짓는 2단계사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추진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앵)그밖에 소식 전해주시죠

기) 포항시는 처리가 끝난
민원에 대해 사후에 의견을 듣는 민원처리진단제를 시행해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vcr3
대상 민원 업무는 공사 계약과 인허가, 환경 위생 단속 등으로, 처리 이후에 시장 명의의
설문지를 민원인에게 보내
공무원의 친절도와 신속 공정성, 금품 제공 여부등을 확인하게
됩니다.

포항시는 이를통해 부당한
처리나 금품 수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특별 감사를 실시하고
관련자를 문책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