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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부벤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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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11일

벤처업계에 부부 창업이
늘고 있습니다.

서로가 지닌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대부분 뛰어난 사업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벤처센터에 있는
이 업체는 웹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그리고
인터넷 방송을 전문분야로
하는 벤처기업입니다.

겉보기에는 다른 업체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특이하게도
부부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1년 교사출신 부인이
벤처기업을 창업하자
대기업 연구원 출신인 남편이
기술연구소장을 맡아 뒷받침을
해주고 있습니다.

도기일/인트모아 기술연구소장
"서로가 가진 장단점을 보완하면서 사업할 수 있어서 좋다"

대구에는 이처럼
부부가 함께 만든 벤처기업이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금은 20개 가까이 됩니다.

전자 칠판 개발업체인 모든넷과
소방방재 솔류선 분야의 위니텍,
그리고 3차원 초음파 영상
솔루션 개발 업체인 온디맨드
소프트 등이 대표적인 사롑니다.

대개 부인이 대표를 맡으면
남편이 기술개발 또는
재정담당으로 일하면서 돕기
때문에 회사 분위기가 좋고
사업성과도 좋은 편입니다.

김영문/계명대학교 교수
"회사분위기 화목하고 창의적인
제품 많이 생산하는게 특징"

부부창업이라고 하면 흔히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떠올리기
쉽지만 첨단 IT시대를 맞아
이제는 벤처분야에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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