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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번 울리는 취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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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5년 03월 10일

학생들의 취업을 알선하고
아르바이트 과외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교 취업정보망이 오히려 범죄에 악용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 대학에서 운영하는
취업정보망 사이틉니다.

전공과 학년에서부터
휴대전화 번호까지 학생들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올려져 있습니다.

cg)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취업망에 접속했던
대학생 A씨는 지난달
과외를 해달라는 전화를 받고
나갔다 2,30대로 보이는 남자로부터 봉변을 당했습니다.

용의자는 발신지 추적을
따돌리려고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치밀함까지 보여
드러나지 않은 피해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 경찰서 관계자
"학교 주선 아르바이트 제공해야 되는데 현재는 무방비 상태"

지역 대학마다 학생 유치와
홍보를 이유로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도록 구축한 취업정보망이 범죄 사각지대가 된 것입니다.

대학생의 경우 과외교습
신고 대상에서 제외돼
돈을 떼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강혜숙/여성의 전화 교육부장
"인터넷 통한 성폭행 증가 추세,
예방법과 보안 필요"

극심한 취업난 속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업정보망.

일자리에 궁한 학생들을
범죄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이 취업정보망에 대한
보안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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