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협력업체 폐업 종업원 실직

김영봉

2005년 03월 10일

이어서 TBC구미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구미입니다)

구미공단 대기업과
협력업체간의 마찰로 인한
공장폐업과 종업원 실직사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사태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2일로 벌써 한달 가까이 계속되고 있지만 양측의 주장이 맞서 종업원들만 일자리를
잃은 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VCR1=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곳은
구미공단에 있는 스카이텍이란
회사로 지난달 12일 폐업신고 후
아직 가동되지 않고 있습니다

스카이텍은 휴대폰 케이스
반조립 라인이 적자를 내자
경쟁력이 있는 곳으로 이전하기 위해 작업 중단을 통보하자
원청업체에서 생산기계와 물량을
회수해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스카이텍은 공장
폐업으로 회사가 손실을 입고
종업원 9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며 원청업체에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VCR2=
[스카이텍 관계자]

이에대해 원청업체인 인탑스는
스카이텍이 공장 임대료 과다
지출 등 경영상의 문제가 있었고
일방적으로 조립 라인 가동
중단을 통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VCR3=
[인탐스 관계자]

구미 경제계는 이번 사태가
구미공단 협력업체들이 대기업과
원청업체들과의 하청이나
거래 등에서 겪는 고충이
표면화된 것이라며 대기업과
1차 협력업체 그리고 1차와
2차 협력업체간의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앵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시민 설명회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구미시는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와 재선충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VCR4=
설명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군부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 상황과
방제 대책 그리고 피해목의
식별 요령 등을 설명들었습니다

또 방제 현장을 방문해 피해목의 발생 상황과 벌채 작업 후 처리과정인 훈증과 소각등의 내용을 살펴보고 소나무 재선충 예찰과 방제에 적극 힘쓰기로 했습니다

구미시는 3월15과 16일을
소나무 재선충 피해 조사의 날로
정하고 재선충으로 판명되면
4월까지 벌채해 훈증이나
소각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밖의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경북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가
구미센츄리호텔에서 열렸습니다

=VCR5=
이번 총회에서는 주식회사
풍산 안강공장과 주식회사
태평양이 김천공장이 각각
한국경영자총협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것을 비롯해
공무원과 기업대표 직원 등
40여명이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김영석 경영자총협회장은
투명경영으로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산업평화를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