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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대일역조 개선 해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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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팀 이승익

2005년 03월 10일

우리나라의 대일 무역적자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은
이미 여러차례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지역 경제계가
올해 안에 이같은 무역역조
극복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기로 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3월2일 아침방송)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대일 무역역조를
바로잡기 위해 지역 경제계가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이달부터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대일 무역역조개선 추진팀을
구성해 업계의 부품소재 국산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희태/대구상의 상근부회장)
"부품소재 국산화 방안 마련"

대구상의는 상반기 안에 기계와
전기전자, 철강, 화학 등
무역역조가 심한 4개 업종에
대한 정밀 실태조사를 벌인 뒤
이를 토대로 단계적인 역조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하면 부품소재 전용단지
조성을 위한 정부와 자치단체의
정책지원도 촉구할 계획입니다.

(김도형/계명대학교 교수)
"부품소재를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

그동안 대일 무역역조를
바로 잡자는 구호는 끊임없이
나왔지만 이처럼 경제인들이
스스로 실천방안을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스탠딩)구한말 국채보상운동의
발상지인 대구가 한 세기를
뛰어넘어 대일 무역역조 개선의
전초기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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