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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3/9TK인구유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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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3월 09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죠

ANS)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인구이동 통계 결과에
따르면 대구는 지난 10년동안
인구 유출이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뺀 인구 순이동 규모를 보면
대구는 만3천여명, 경북은
2만6천여명이 감소했습니다.

대구는 지난 95년부터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를 보여
지난해는 2003년보다 만명이상 줄었고 경북은 99년부터 인구
감소가 계속됐지만 지난해에는 2003년보다 감소폭이 줄었습니다.

대구를 떠난 사람 가운데
절반 가까운 44%가 인근 지역인
경북으로 옮겼지만 서울과
경기도로 빠져나간 사람도
전체의 25%를 차지했습니다.

경북도 상황은 비슷해 전체
전출자의 34%가 대구로 옮겼지만 서울과 경기도로 빠져나간
사람도 30%에 육박했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5년동안
수도권으로의 순 인구유입
상위 20위 시군구안에 포항과
대구 달서구, 수성구는
한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인구이동률이 17.7%로 98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경기 침체에 따른 취업난과
부동산 경기 위축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Q)그리고 영천지역 시민
사회 단체들이 대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했다면서요

ANS)네, 영천지역 6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영천발전협의회 소속 30여명은 오늘 대법원을 방문해
박진규 영천시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건에 대한 판결을 빨리 내려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청원서는 이달중에 대법원에
계류 중인 영천시장 사건에
대한 판결 선고가 내려지지
않으면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3년동안 시장이 공석이
된다며 조속한 판결을
요청했습니다.

이들은 특히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 유치에 나서야할 시장이 없으면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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