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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포항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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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5년 03월 09일

이어서 tbc포항을 연결합니다.

송태섭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최근 정장식 포항시장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검토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포항지역에서 논란이
일고 있죠?

기)네 그렇습니다.

포항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유치 반대를 선언하고 나선 반면
포항지역발전협의회와
포항공대는 유치를 지지하고
있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유치문제가 벌써부터 논란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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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항환경운동연합과
민노총등 포항지역 11개
시민사회단체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유치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시장의 사과와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 단체는 중저준위
폐기물이라 하더라도 소멸까지 300년이 필요하고 전국의
2백곳에서 폐기물이 들어올 경우 오염사고의 위험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정시장이 처분장 유치를
구체화할 경우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포항지역발전협의회는
어제 대책회의를 갖고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유치하면 막대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유치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

협의회는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힌뒤 주민들을 상대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의 안정성과 유치 필요성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포항공대도 폐기물처분시설의
설계와 시공감리에 참여해
안전한 처분시설 건설에
기술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그밖에 소식 전해주시죠

기) 지난해 경북동해안
금융기관의 저축은 늘어난 반면 대출 증가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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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포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의 수신잔액은
11조5천2백여억원으로 1년동안 4천2백억원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여신잔액은
8조3백여억원으로 2천9백여억원이 늘어 전년도 증가 금액
5천9백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경제 불안 심리로 시민들이
저축은 늘린 반면 까다로운 대출 심사로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기가 어려웠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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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한국중학교 춘계
축구연맹전 겸 제2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선발전이 오는 14일부터 열흘 동안 포항에서
열립니다.

포항시는 오늘 시청에서 한국중학교축구연맹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81개팀
2천4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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